외계행성 수증기 발견…목성서도 물기둥 솟아 "정말 외계인 있나?"

입력 2014-09-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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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행성 수증기 발견

(사진=미국 지구물리학 연합)

외계행성 수증기 발견 소식이 전해지며 작년 12월에 발표된 목성 물기둥 현상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당시 미국 남서부 연구소(SWRI)의 로렌츠 로트 박사는 미국 지구물리학 연합(AGU)의 가을 총회에서 목성의 물기둥 분출 현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물기둥 분출 현상은 정기적으로 특정한 장소에서만 7시간 이상 지속됐다. 이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가 목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인데, 연구진은 유로파와 목성 사이의 거리에 따라 유로파의 표면에 덮인 얼음이 갈라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파 남반구에서 분출되는 물기둥은 2개이며 물기둥의 높이는 각각 2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 액체 상태의 물로 이뤄진 바다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목성의 외계인 생존설에 힘을 보탰다.

한편, 최근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미국 항공우주국과 유럽우주국 연구팀의 공동 성과로 태양계에서 가장 큰 소형행성인 세레스에서 수증기가 나오는 장면이 허셜 우주망원경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수증기는 해당 행성에 물과 에너지가 있다는 증거로 물이 있다면 외계 생명체의 실존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외계행성 수증기 발견 소식에 네티즌은 "목성 물기둥에 이어 외계행성 수증기 발견까지…정말 외계인이 있을 것 같다" "외계행성 수증기 발견? 섣부르지만 저 행성에도 물이 있을 가능성이 높군" "외계행성 수증기 발견…근데 얼음이면 어떻게 해? 생명체가 못 살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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