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과자뗏목 퍼포먼스…과자 과대포장 항의 "질소 샀더니 과자 주네요"

입력 2014-09-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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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과자뗏목

"질소를 샀는데 과자를 주네요"

국내 제과업체들의 과대포장에 항의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의 이색 퍼포먼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과자 60봉지를 이어 붙여 만든 시제품 뗏목을 타고 얕은 물을 건너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이들은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들로 이들은 소비자들을 무시하는 제과업체의 행태에 항의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오후 3시, 잠실한강공원에서 더 큰 과자뗏목으로 한강을 건너겠다고 홍보한 것.

한강사업본부는 "학생들이 이벤트를 한다고 신고해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내용물 파손, 변질 때문에 질소포장을 한다"며 과대포장 관행을 바꾸지 않고 있는 국내 제과업체에 '한강 과자뗏목 퍼포먼스'가 경종을 울릴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강 과자뗏목 퍼포먼스, 꼭 성공하길" "한강 과자뗏목 퍼포먼스, 국내 제과업체 관계자들은 꼭 참석하길 바란다" "한강 과자뗏목 퍼포먼스, 안전장치는 꼭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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