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친형 '데니스 강', 두 달 전 마약혐의로 조사 받아…형제가 무슨 일?

입력 2014-09-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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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속옷 활보' 논란을 일으킨 배우 줄리엔 강의 친형인 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도 최근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줄리엔 강이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강남구 역삼동 도로를 걷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어 "줄리엔 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4일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줄리엔 강 형 데니스 강도 지난 7월 마약 투약 의혹으로 조사 받았으며 당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데니스 강은 소속사와 계약을 파기하고 현재 캐나다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줄리엔 강 소속사 쇼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줄리엔 강은 사건 당일 그냥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마약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는데도 여러 추측성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 당황스럽다"면서 "술을 마시고 일어난 해프닝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줄리엔 강 형제, 이게 무슨 일이야" "줄리엔 강, 실망스럽다" "줄리엔 강, 주사가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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