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여신 이미지 탈피? 첫 유부녀 역 걱정 많이 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언론시사]

입력 2014-09-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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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신민아가 그동안의 ‘여신 이미지’를 벗고 ‘보통 여자’로 변신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제작 필름모멘텀, 배급 씨네그루 다우기술, 감독 임찬상)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조정석, 신민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민아는 “여신 이미지를 어떻게 탈피했나?”라는 질문에 “기존에는 색깔이 분명하면서도 현실과 동떨어진 캐릭터를 많이 했다. 하지만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늬 모습은 현실적인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아는 “모든 배우들이 그렇겠지만 기존에 자기가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그걸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한다. 저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처음 하는 유부녀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까 걱정도 많이 했고 부담도 많이 됐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또 “개인적으로 사랑이야기를 가장 좋아한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진지한 사랑이야기를 표현해보고 싶었다. 앞으로 더 진지한 영화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였던 동명의 작품을 2014년 버전으로 새롭게 그린 작품이다.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다. 사랑하지만 때론 꼴도 보기 싫은 남녀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만한 상황과 생생한 대사들로 리얼하게 풀어냈다.

‘건축학개론’ ‘관상’ ‘역린’ 등의 작품으로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조정석과 ‘아랑사또전’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경주’의 사랑스러운 그녀 신민아가 대한민국 보통남녀 영민과 미영을 맡아 신혼의 달콤한 판타지와 씁쓸한 현실을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10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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