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조정석은 웃긴 사람, 바지 벗는 장면 웃겼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언론시사]

입력 2014-09-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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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사진 = 뉴시스)

배우 신민아가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제작 필름모멘텀, 배급 씨네그루 다우기술, 감독 임찬상)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조정석, 신민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민아는 “조정석과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극중 알콩달콩한 모습이나 갈등 등은 상대 배우가 맞춰주지 않으면 잘 표현 못하는 부분이다”며 “촬영현장에서 많이 웃었다. 특히 바지 벗는 장면은 정말 웃겼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석은 “(바지 벗는) 아이디어 신민아가 냈다”고 말했다. 극중 조정석은 미영과 신혼생활을 즐기는 영민을 표현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바지를 벗는 장면을 연기했다.

신민아는 또 “조정석은 웃긴 사람이다. 웃음을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를 이야기 할 때 진지하게 잘 들어준다. 인간적인 매력도 있다. 감정신에 있어서는 모니터도 열심히 해준다. 조언도 많이 해주고 엄청 감사했다”고 말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였던 동명의 작품을 2014년 버전으로 새롭게 그린 작품이다.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다. 사랑하지만 때론 꼴도 보기 싫은 남녀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만한 상황과 생생한 대사들로 리얼하게 풀어냈다.

‘건축학개론’ ‘관상’ ‘역린’ 등의 작품으로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조정석과 ‘아랑사또전’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경주’의 사랑스러운 그녀 신민아가 대한민국 보통남녀 영민과 미영을 맡아 신혼의 달콤한 판타지와 씁쓸한 현실을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10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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