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턴어라운드株 ㉜ 휴비츠

입력 2014-09-24 08:37 수정 2014-09-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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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9-2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재무구조 개선, 신모델 출시…외형 성장 확대 기대

휴비츠가 전사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자동검안기, 렌즈미터, 렌즈가공기 등 기존 주력 제품군의 신모델 출시에 따라 외형 성장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비츠는 자동검안기, 렌즈미터, 렌즈가공기 등 안광학 의료기기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다. 안광학 의료기기, 렌즈가공기기, 광학현미경 사업부 등에서 수출이 85%, 내수가 15%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검안기 등 제품 92.11%, 부품 6.76% 등이다.

2011년 초 5620원에 머물던 주가는 고령화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의료기기 수혜 전망에 힘입어 연말 1만2350원까지 올랐다. 일본 지진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와 중국시장에서의 외형 성장세도 가속화되며 실적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2011년 매출액은 570억원으로 전년대비 27.52% 늘었고,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47.44% 증가했다.

2012년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지며 10월 들어 주가는 1만6850원까지 상승했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서유럽과 국내 매출은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중국, 북미, 중남미 등에서의 시장 점유율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안광학 시장의 성장성이 돋보였다. 상하이휴비츠는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세를 구가하며 중저가 검안기 시장의 장악력을 높였다. 광학현미경의 매출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1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07% 늘어난 673억원, 영업이익은 9.57%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 헬스케어 관련주가 정부 정책과 중국 수혜주로 각광을 받으며 4월 들어 2만2200원까지 뛰었다. 6개월 만에 31.7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우량 정기요건을 충족했다며 소속부를 벤체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변경하는 등 호재도 잇따랐다.

하지만 어닝 쇼크로 랠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억4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7% 급감했다. 경기침체로 수출에 타격을 입으며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75% 줄어든 641억원, 영업이익은 55.56% 감소한 56억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현미경 매출과 신제품 효과가 부각되며 호실적을 내놨던 2012년의 기고 효과와 현미경 개발에 따른 무형자산 56억원을 감액손실화 영향으로 순이익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제품재고 소진, 외주가공비 절감, 신사업 투자 이연 등 전사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현미경 신사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며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안과 진단기기에서 일반 진단기기 보급률은 한계에 달한 제품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연평균 3%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수술 관련 진단기기는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비츠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00여개국의 판매선을 확보한 상태다.

KTB투자증권에서는 분기 이익률 개선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16%대에 달했던 휴비츠의 순이익률이 지난해 3분기 6.9%, 4분기 -29.7%, 올해 1분기 2.9%까지 하락했지만 2분기 기록했던 6.4%를 기점으로 하반기 수익성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 15.5%, 4분기엔 14.2%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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