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동원F&B, ‘양반김’도 있다

입력 2014-09-24 08:06 수정 2014-09-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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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9-2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동원F&B가 참치캔 뿐만아니라 ‘양반김’도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참치캔과 함께 양반김으로 인한 매출 호조로 동원F&B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5일간 방한한 중국 관광객들이 롯데마트 전점에서 구매한 식품 중 조미김이 1위를 차지했다. 중국 관광객의 조미김 구매액은 외국 관광객 구매 식품 가운데 줄곧 1위를 차지한 일본 관광객보다 25.5% 많았다.

이와 함께 면세점 판매도 늘어나 올해 동원F&B 면세점 조미김 매출액은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동원F&B는 면세점에서만 조미김 35억원어치를 판매했다. 국내 조미김 시장은 동원F&B가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풀무원, 성경식품, CJ제일제당, 삼해상사 등이 뒤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추절과 인천 아시안게임 등으로 방한하는 중국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조미김이 중국 관광객들의 구매 식품 1위로 뽑히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원F&B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원F&B 상반기 매출액은 8656억5000만원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3.2% 소폭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원가개선으로 405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3.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99.6% 증가한 30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동원F&B가 73%를 점유하고 있는 참치캔 부문도 최근 참치어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중국으로 수출하는 참치캔을 늘릴 준비를 끝내고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참치캔 뿐만아니라 양반김도 중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중추절과 인천 아시안게임 등으로 방한하는 중국 관광객이 늘면서 관련수혜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한 달간 3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달 22일 26만원대에 거래되던 동원F&B는 현재 34만원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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