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우승 목표” 야구 대표팀, 대만전 선발 양현종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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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 남구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예선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태국을 15-0 콜드게임으로 누른 뒤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난적 대만을 꺾으러 나선다.

류중일(51ㆍ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남구 문학야구장에서 대만과 2차전을 벌인다.

대표팀의 목표는 5전 전승 우승인 만큼 대만전과의 일정을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하지만, 조 1위를 해야 A조 1위가 예상되는 일본을 피해 손쉬운 상대인 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잘 아는 류중일 감독은 대표팀의 에이스 김광현(26ㆍSK 와이번스)과 양현종(26ㆍ기아 타이거즈) 가운데 양현종을 대만전 선발로 낙점했다.

양현종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두 경기에 출장해 1승과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대표팀의 우승에 공을 세운 바 있다.

한국에 맞서는 대만은 현실적으로 은메달을 목표로 잡고 팀 내 최고의 투수 대신에 미국 클리블랜드 산하 루키리그 소속의 장샤오징을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장샤오징은 지난 2012년 팔꿈치 수술을 받는 등 루키리그에서도 통산 12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번이 대형 국제대회는 처음이라 기량과 경험 등 모든 면에서 양현종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만 대표팀을 이끄는 류밍츄 감독은 “한국은 모두가 알다시피 아주 강한 팀이다. 내일 경기는 분명히 쉽지 않을 것이다. 준비를 단단히 할 것이다”고 비장한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류밍츄 감독이 이끄는 대만 대표팀은 전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야구 B조 예선 태국과 경기서 13-1, 7회 콜드승을 거두고 2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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