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배드민턴 이현일, 중국에 완승...'맏형의 힘 빛났다!'

입력 2014-09-24 0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드민턴' '이현일' '이용대'

▲이현일(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대표 맏형의 힘은 역시 대단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 이현일(34ㆍMG새마을금고)이 후배들에게 금메달을 안겼다.

이현일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중국과의 배드민턴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하는 다섯번째 매치를 따냈다. 열살 어린 중국의 영건 가오후안(24)을 2대0(21-14 21-18)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매치스코어 3-2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다.

이현일은 1세트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이현일은 예리한 헤어핀을 수차례 선보이며 점수를 15-9까지 몰고 갔다. 이후 3점을 내리내주며 15-13 2점차까지 쫓겼지만 다시 두 점을 획득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이현일은 21-14 완승으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에서도 이현일의 노련함은 남달랐다. 2세트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스매시로 선취점을 획득한 이현일은 이후 두 점을 더 추가하며 3-0 리드를 잡았다.

이현일은 잠시 주춤하며 5-5 동점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다시 격차를 벌리며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이현일은 2세트에서도 21-18 승리를 거두며 한국을 아시아 정상에 올려놓았다.

배드민턴 금메달 소식에 네티즌은 "이현일 드디어 해냈구나. 이용대가 웃었다", "배드민턴 이현일 정말 잘했다 이용대도 잘했다", "이현일, 배드민턴 맏형이 이용대에게 금메달 안겨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드민턴' '이현일' '이용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09: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85,000
    • +1.72%
    • 이더리움
    • 4,313,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66,700
    • -0.93%
    • 리플
    • 614
    • +0.49%
    • 솔라나
    • 198,300
    • +0.66%
    • 에이다
    • 530
    • +1.73%
    • 이오스
    • 735
    • +1.24%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00
    • +2.62%
    • 체인링크
    • 18,110
    • -2.32%
    • 샌드박스
    • 417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