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외부 공연사업 참여 '활발' 연일 호평세례

입력 2014-09-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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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년간 공연 노하우를 쌓아온 과천 서울랜드가 외부 공연사업에 참여,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랜드는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강원랜드 등의 대형공연에 참여하여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랜드는 1998년 ‘88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1995년 광복 50주년 기념 퍼레이드와 2002년 한일 월드컵 전야제 퍼레이드 등 굴지의 국가 행사에 참여해 왔다. 특히 세계적인 문화박람회로 불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개최 5회 연속 거리공연과 퍼레이드 운영을 총괄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세계 마임 대축제, 서울 드럼 페스티벌, 2011년 대구 세계 육상 경기 개막 공연 등 외부 공연 사업의 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2014년 강원랜드 공연 운영자 입찰에서 서울랜드가 4년 연속 운영자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오랜 공연노하우를 갖춘 서울랜드가 지난 여름 야심차게 선보인 야간공연 ‘애니멀킹덤’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시간이 넘게 걸리는 동물 분장과 실제 동물 형체와 거의 흡사하게 제작된 의상으로 공연을 더욱 실감나게 만들었으며 탄탄한 스토리에 공중곡예, 아크로바틱 등 환상적인 볼거리가 가미되어 업계관계자들로부터 공연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랜드 공연이 이처럼 업계에서 인정받는 이유는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공연 프로그램에 특화된 연기자를 선별하여 공연팀을 구성한다는 점이다. 외국인의 경우 현지 오디션을 거쳐 직접 섭외하며 기존 공연과 중복되지 않는 연기자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선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두번째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점이다. 단순 관람형식이 아닌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쌍방향의 공연을 기획하여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무, 비누방울 등의 무대 특수효과와 영상시스템을 개발해 공연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이외에도 대형공연에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여 원활하고 효율적인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행사 관계자들이 서울랜드 공연을 신뢰하는 이유이자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는 방법이다.

서울랜드는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쇼를 도입하고 테마파크형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등 매년 대형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발전해오고 있다. 봄에는 ‘캐릭터 퍼레이드’, 여름에는 ‘스턴트 다이빙쇼’, 가을에는 건축물과 자연을 활용한 ‘야간 조명쇼’, 겨울에는 ‘스노우 파티‘ 등 서울랜드의 사계절 축제를 통해 검증된 대표공연들을 갖추고 있다. 현재 한창 진행중인 서울랜드 가을축제 ‘할로윈 페스티발’에서도 가족나들이객들이 즐길 수 있는 특집 할로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랜드 공연팀 이화섭 팀장은 “서울랜드 공연사업은 서울랜드 만의 26년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아온 것"이라며 "다양한 연출과 특수 효과를 도입하고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어 서울랜드 공연사업을 앞으로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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