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전기영 위원 “김재범 선수,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도전했으면”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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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영 위원(왼쪽)(사진 = SBS)

베이징올림픽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 전기영 SBS 유도 해설위원이 아시안게임 2연패의 쾌거를 이뤄낸 김재범 선수에게 특별한 바람을 전했다.

김재범은 지난 21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g 결승전에서 레바논의 나시프 엘리아스 선수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를 모두 마친 김재범 선수를 격려한 전기영 위원은 “오늘 정말 축하한다. 앞으로 더 좋은 기록을 냈으면 좋겠다. 3연패든 4연패든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도전하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전기영 위원은 여자 유도 3인방 정다운, 김성연, 김잔디 등에 대해서는 “김재범 선수도 잘했지만, 여자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 열세를 극복하고 멋진 기술로 상대선수들을 넘겨서 승부를 결정짓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칭찬한 뒤 “22일 단체전에서는 국가를 상대하는 것이기에 남자 여자 선수들이 동반해서 우승하는 좋은 시나리오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도는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다이나믹하고 재미있게 경기 규칙을 개정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전기영 위원은 SBS 방송단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유도가 한판 기술이 나올 수 있도록 제한시간이 없는 골든 스코어제를 시행해 시청자에게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시청자에게 쉽고 재미있는 유도 중계방송이 되도록 편안한 중계방송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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