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 세팍타크로, 미얀마에 0-2 패하며 은메달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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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부문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 정원덕이 서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팍타크로 남자 대표팀이 미얀마에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김영만(28ㆍ청주시청), 정원덕(26ㆍ고양시청), 임안수(26ㆍ고양시청)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2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부문 결승에서 미얀마에 세트 스코어 0-2로 졌다.

이날 한국 팀과 미얀마 팀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1세트를 19-20까지 따라갔지만, 마지막 서브에서 실점을 해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18-19인 상황에서 연속 실점을 내줘 세트 스코어 2-0(19-21, 18-21)으로 패배했다.

미얀마는 4년 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마주쳐 패했던 상대였다. 대표팀은 4년 만에 설욕을 노렸으나, 두 대회 연속 은메달에 머물렀다.

경기가 끝난 후 정원덕은 “코치님께서 자신 있게 하라고 했지만, 부담감 때문에 자신 있게 하지 못했다”며 자책한 뒤 “준비도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광저우에 이어 이번에도 은메달에 그쳤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세팍타크로가 비인기종목이라 유니폼이나 체육관 지원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맞아서도 전용 체육관이 없어 훈련할 곳을 찾아 왔다갔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전용 체육관이 있었다면 더욱 집중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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