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장년층 타깃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 출시

입력 2014-09-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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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카카오톡’ 전용 버튼 적용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와인스마트' 블랙, 화이트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를 3개 통신사를 통해 이달 26일 출시한다.

와인스마트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전용 물리 버튼을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기존 액정 터치형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사용자가 최근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 사용을 원한다는 새로운 요구를 반영했다. 또 문자, 주소록, 앨범, 카메라 등 기능들도 각각의 전용 물리 버튼으로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첫 출시된 이래 효도폰으로 호평받고 있는 ‘와인폰’ 시리즈는 국내 누적판매량이 500만대가 넘는 스테디셀러로, 와인스마트는 6번째 와인폰 시리즈다.

사용자는 물리 버튼을 누르는 방법 이외에도 앱 아이콘을 액정화면에서 직접 터치하거나 물리 방향키 버튼을 눌러 커서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앱을 선택해 실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중장년층 사용자의 시력을 배려한 UX(사용자환경)를 구현했다. 화면에 앱을 가로 3줄, 세로 3줄로 크게 배열하는 기능을 탑재했고 앱 아이콘 크기와 UX 내 모든 글자 크기를 확대해 시원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1W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하고 전화 통화 시 수신음이 나오는 리시버 홀의 면적을 넓게 설계해 시끄러운 장소나 이동 중인 상황에서도 사용자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노약자가 위험에 빠졌을 때를 대비한 다양한 ‘안전지킴이’ 기능도 강화했다. △장시간 휴대폰 미사용 시 보호자 휴대폰으로 자동으로 위치 정보를 전송하는 ‘휴대폰 미사용 알림’ △사용자가 사전에 지정된 위치를 벗어났을 때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자동 전송하는 ‘위치이동 알림’ △긴급통화 번호로 전화 시 사전에 저장된 보호자 휴대폰으로 위치 정보를 자동 전송하는 ‘긴급상황 알림’ 등이다.

와인스마트는 외부 전면 좌측 하단에 LED를 탑재해 부재중 통화, 문자 수신, 배터리 충전 등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라이트로 알림 정보를 제공한다.

와인스마트는 3.5인치 LCD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 1GB 램,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적용됐고 출고가는 미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와인스마트는 오랫동안 고객들로부터 호평받은 와인폰 시리즈의 사용편의성에 스마트폰의 주요 장점들을 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에게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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