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영업가치에 주목할 시점… 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09-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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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증권은 22일 삼성물산에 대해 영업가치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8.5% 늘어난 1808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건설 부문은 호주 로이힐 현장과 고마진인 삼성전자 17라인 현장의 매출 증가, 상사부문은 온타리오 풍력수익 100억 유입으로 양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려 부문인 해외수주는 4조2000억원(목표 18조원)을 기록 중이며 타겟 프로젝트 중 호주 EWL(1조원)을 제외하고 큰 실주는 없어 여전히 비중동 위주의 수주 기대감은 유효하다”면서 “수주 가시권으로 동남아 빌딩ㆍ저장시설(0.5조원)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9ㆍ1 대책의 영향으로 수도권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삼성물산의 미분양은 2013년 4분기 700개에서 2분기 150개, 4월 이전 분양분 기준 현재 0개로 감소 속도가 가파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수도권의 재건축ㆍ재개발 착공속도는 가속화될 전망이며 이 지역의 핵심은 가격보다 브랜드에 있다”면서 “10조원의 수주잔고와 업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삼성물산에 유리한 주택 업황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반기에 지분가치가 주목받았다면 하반기는 영업가치가 주목받을 전망”이라면서 “호주 로이힐 공사 본격화와 상사부문 실적 저점 통과 확인으로 우상향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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