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환자 급증, 윤종신 이어 치루 걸린 노홍철도 크론병 위험…

입력 2014-09-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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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환자 급증…혹시 윤종신 이어 노홍철도?

(사진=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크론병 환자 급증 소식이 전해지며, 크론병과 치루의 상관관계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크론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치루다. 크론병에 걸리면 소화관 끝의 항문 주변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 경우 항문에 또 다른 구멍을 만드는 치루가 함께 생길 확률이 높다. 실제 크론병 환자의 절반은 치루 증상을 함께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론병 환자의 3분의 1이 크론병 진단 이전에 치루를 앓았다고 답한 조사 결과도 있다.

따라서 10~20대의 젊은 치루 환자는 크론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치루 때문에 약물치료와 수술을 했음에도 재발한다면 크론병일 가능성이 크다. 크론병은 평상시 설사·혈변·복통을 반복해 일상생활에 괴로움을 주지만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걸쳐 염증을 만들어 자칫 대장암에 의한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크론병 환자 1만 6138명 중 20대와 30대가 각각 4711명(29.2%), 3620명(22.4%)으로 가장 많았고 최근 5년간 크론병 환자는 30대에서 47%, 20대에서 41% 빠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론병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치루 때문에 크론병 환자 급증하는 거야?" "노홍철은 치루인데 크론병 환자 급증에 속할 수도 있네" "윤종신도 그렇고 크론병 환자 급증, 남의 일이 아니다. 나도 요즘 치루 때문에 고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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