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연준 효과에 엔화 약세 지속…달러·엔 108.69엔

입력 2014-09-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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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긴축, 일본은행(BOJ)은 경기부양으로 양측의 통화정책이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108.69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08.96엔으로 지난 2008년 9월 이후 6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엔 환율은 140.44엔으로 0.73%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47% 상승한 1.29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56% 내린 84.26을 나타냈다.

최근 가치 상승세에 달러화는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유지했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공개된 경제전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오는 2015년 말에 기준금리가 1.37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6월 전망치 1.125%에 비해 0.2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2017년 전망은 3.75%로 6월과 같았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계속해서 경기부양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그는 16일 “강한 달러가 일본 경제에 부정적이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치러진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에서 반대가 우세할 것이라는 관측에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였다. 유로·파운드 환율은 0.7854파운드로 전날의 0.7896파운드에서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70% 오른 1.639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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