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압구정 백야' 베일 벗어, 주인공 얼굴 보니…"두렵고 기대돼"

입력 2014-09-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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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사진=mbc)

‘압구정 백야’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MBC 새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가 지난 8월 26일 MBC 상암 신사옥 드라마 대본연습실에서 첫 대본 리딩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박하나, 강은탁, 정혜선, 한진희, 임채무, 김영란, 이보희, 이주현, 송원근, 김민수, 백옥담 등 출연배우와 제작진 10여명이 참석해 첫 만남을 가졌다.

배한천 PD는 본격적인 리딩에 들어가기 전,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하며 “이 드라마는 그림보다는 감정 위주로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극중 ‘화엄’이라는 비중 있는 역할로 ‘압구정 백야’에 합류한 배우 강은탁은 “호흡이 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벅차면서도 두렵다. 기대도 된다. ‘화엄’이 매력 있고 마음에 남을 수 있도록, 화엄으로 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압구정 백야’는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아현동 마님’, ‘보석 비빔밥’, ‘오로라 공주’ 등의 스타 작가 임성한과 청소년드라마 ‘나’, 아침드라마 ‘황금마차’, ‘하얀 거짓말’ 등을 연출한 배한천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10월 6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압구정백야?, 임성한 나오네", "압구정백야, 이번에도 다들 죽는거야?", "압구정백야, 쓰는 건 자기 마음이지만 상식적인 드라마를 쓰길 바람", "압구정백야, 궁금해서 보고싶음. 이번엔 어떤 논란의 드라마를 썼는지", "압구정백야, 임성한 좋았는데... 전에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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