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민국 얼굴 시민 손톱자국 논란…무슨 일?

입력 2014-09-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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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의 둘째 아들 민국이 얼굴에 난 손톱자국 논란이 뜨겁다.

17일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 등 세 아들을 업고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트위터에는 “송도의 성자라 불리는 배우 송일국과 우리의 사랑스러운 대한, 민국, 만세도 인천AG 성화에 참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세 형제와 함께 성화 봉송에 참여한 송일국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를 업은 채 성화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의 참여해 취재진과 관계자들의 관심도 뜨거운 듯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같은 날 한 시민이 자신의 SNS에 얼굴에 손톱자국이 난 민국이 얼굴 사진과 함께 “사람들이 삼둥이를 만지려다 삼둥이들이 다치네요. 민국이는 얼굴에 상처까지 났어요. 이런 일 없게 널리 퍼뜨려 주세요”라는 글을 게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었는데, 아무리 아기가 예뻐도 얼굴에 이게 뭔가?”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때 그런거 맞나?”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좋은 일에 이게 무슨 일이람”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끝내고 나면 얼마나 속상할까”라는 등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송일국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을 올린 네티즌이 뭔가 착각한 것 같다. 민국이 얼굴에 난 상처는 자다가 스스로 긁은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잠재웠다.

한편 이날 성화 봉송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이은별 선수와 송일국이 성화 주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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