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달 9일 미국 뉴욕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경제 설명회를 한다.
기재부는 최 부총리가 다음달 9일 미국 뉴욕 포시즌(Four Seasons) 호텔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장·차관급의 고위 당국자가 뉴욕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여는 것은 201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새 경제팀의 정책방향과 주요 경제현안 등을 해외투자자와 외국 언론에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새 경제팀의 확장적 거시정책과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성장잠재력 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투자자와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우리 경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최 부총리는 설명회 이후 워싱턴으로 이동해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