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분기 배당금을 11% 인상하기로 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MS의 배당금은 주당 31센트로 높아졌다. MS의 분기 배당금 인상폭은 지난해 매출 증가폭과 같은 것이나 전년의 22%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다.
MS는 지난 2004년 분기 배당금을 지급한 이후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가 컸던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배당금을 인상해왔다.
MS는 이와 함께 테리 리스트-스톨 크래프트푸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찰스 샤프 비자 최고경영자(CEO)를 이사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MS의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나스닥에서 오전 10시 20분 현재 MS의 주가는 0.3% 하락한 46.6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