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최고, 최초 타이틀 내건 신규분양 '봇물'

입력 2014-09-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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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서초 스마트 네트워크 하스
가을 분양성수기를 맞이해 '최초', '최대', '최고' 타이틀을 내세운 단지들이 속속 일반에 선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인 삼성물산의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서초우성3차 재건축)에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기능을 탑재한 첨단 신상품이 대거 적용, 좀더 진화된 '커넥티드 하우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아파트 거실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인 '스마트 네트워크 하스'가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블루투스 기술이 도입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12인치의 대화면에서 HD화질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파일을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통해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주방에는 미러링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미러링 주방 TV'도 국내 최초로 설치된다. 미러링은 스마트폰에 뜨는 화면을 TV나 태블릿 PC 등 다른 영상기기로도 동시에 볼 수 있게 해 주는 화면 전송기술로, 입주자는 '스마트 미러링 주방 TV'를 통해 스마트폰 화면 영상을 주방 TV로 손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저장한 음원이나 동영상도 주방 TV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서초구 삼호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강남에서 최초로 26층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하고 주민공동시설 중 북카페를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세종시에서는 2-2생활권 P3구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지가 조성된다. 총 3171가구로 구성되는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로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4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시공하며 10월 중 분양한다. 2-2생활권 내 가장 큰 규모인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지가 10월 분양 예정에 있다. 롯데건설이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로 지하 6층~지상 35층, 총 30개 동 규모이다. 전용면적 59~121㎡, 총 3149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초대형 단지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에는 1866가구가 분양된다.

현대건설이 10월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영통'도 올 하반기 수원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 위치하며 전용면적 62~107㎡, 총 214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이달 말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일대 분양되는 '펜타힐즈 더샵'의 경우 총 1696가구 규모로 경산시 일대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대림산업이 이달 분양하는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강남권 한강변에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층인 최고 38층으로 지어진다. 이 일대는 원칙적으로 35층을 초과하지 못하지만 서울 재건축 아파트로는 처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예외적으로 최고 38층 건축이 허용됐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8층, 총 1612가구 중 전용면적 59~164㎡ 2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평균 19대 1의 청약경쟁률로 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위례신도시에서 총 3개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이달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위례 자이'를 분양한다. 전용 101~134㎡으로 전 평형이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총 517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테라스하우스 26세대와 펜트하우스 7세대가 포함돼 있어 '래미안 위례신도시' 테라스하우스 청약경쟁률(최고 379대 1)의 기록을 갈아치울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밖에 12월에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서 주상복합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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