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불꽃같은 버럭 화법에 정유근 눈물 뚝뚝…분노의 화신 독특한 육아법 공개

입력 2014-09-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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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17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에서 이동욱(주홍빈 역)이 독특한 육아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2회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창(정유근)을 찾기 위해 세동(신세경)의 멱살까지 잡았던 홍빈(이동욱)이 창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에 두 사람이 함께 살게 된 것인지, 아니면 홍빈의 곁에 창이 임시로 머물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오늘(17일) 방송될 3회에서는 홍빈이 창을 위해 밥을 챙겨 먹이거나 게임을 하며 어울리려는 모습들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사진 속 두 사람 사이로 흐르는 어색한 기류는 초짜아빠 홍빈과 겁 많은 아들 창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조금만 욱해도 상대방에게 독설 날리기를 밥 먹듯이 하고, 극도의 흥분상태가 되면 몸에서 칼날이 돋는 주홍빈이 손세동(신세경)만 따르는 창과 어떤 부자관계로 진전될지 그 행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아이언맨’ 관계자는 “아들의 존재를 몰랐던 홍빈은 창의 등장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며 “안하무인에 독설뿐이던 홍빈이 창에게 어떤 아빠가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게임을 하다 폭행사건에 연루된 홍주(이주승)를 둘러싸고 장원(김갑수)과 홍빈이 경찰서에서 격돌,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첨예한 대립구도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아들 눈물 메이커로 등극할 이동욱의 서투른 아빠 노릇은 오늘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되는 ‘아이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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