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곤 회장 “LG화학서 배터리 구매 검토”

입력 2014-09-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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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가 LG화학으로 부터 전기차용 배터리 구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전기차 행사에서 “닛산이 기존 배터리업체 AESC로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구매해 왔는데, 앞으로 구매처를 LG화학을 포함해 외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2009년부터 NEC와 합작해 설립한 AESC로 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구매해 왔다. 그러나 곤 회장은 LG화학 배터리가 AESC의 배터리보다 가격이 더 낮다는 점을 고려해 AESC의 물량을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곤 회장은 LG화학이 영국과 미국에서 생산되는 닛산자동차의 전기차에 장착할 배터리 팩을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의 파트너인 르노가 일찌감치 LG화학의 배터리를 사용해왔다는 점을 들어 같은 얼라이언스 기업인 닛산도 LG화학 배터리 사용을 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현재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 역시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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