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말레이시아 축구, 김신욱ㆍ김승대 연속골…후반전 3-0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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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ㆍ말레이시아 축구, 김신욱ㆍ김승대 연속골…후반전 3-0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김신욱과 김승대의 연속골로 말레이시아에 3-0 리드하고 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조 조별예선 말레이시아와의 후반전 경기에서 김신욱과 김승대의 추가골로 후반전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은 후반 들어 더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말레이시아는 한국에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매끄럽지는 못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후반전 중반부터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패스 미스가 종종 발생하는 등 후반전 중반까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후반전 22분 김승대는 상대 진영 왼쪽으로 치고 나가면서 반대쪽 골문을 노리는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지루한 경기에 불을 지른 선수는 김신욱과 김승대였다. 김신욱은 후반 32분 좁은 공간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왼발 슈팅으로 말레이시아 골문을 열었다. 이후 후반 36분에는 김승대가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말레이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한국은 후반전 현재 김신욱과 김승대의 연속골로 말레시이아에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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