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편, 조던 운동화 뭐길래…경매서 1억1000만원 낙찰

입력 2014-09-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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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의 조던 운동화가 온라인에서 새삼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마이클 조던이 아버지 때문에 야구계에 입성하게 된 이유가 그려졌다.

지난 1993년 갑자기 농구계에서 은퇴한 마이클 조던은 아버지의 죽음을 경험한 이후 야구 선수로 활동 방향을 바꿨다. 아버지는 고속도로에서 강도들에 의해 살해됐고, 마이클 조던의 오랜 팬이었던 강도들은 고가의 마이클 조던 운동화를 사기 위해 조던의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밝혀 마이클 조던을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는 한 경매에서 1억 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되는 등 그 인기가 무척이나 높다. 그레이 플래넬 온라인 경매에 따르면 이 농구화는 5000달러에서 경매를 시작해 10만4765달러(한화 약 1억1000만 원)에 낙찰됐다.

또한, 마이클 조던이 1995-96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신고 역대 한 시즌 최다 72승을 달성한 ‘에어 조던 11’은 운동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명품으로 꼽힌다. 특히 ‘에어조던 11 감바블루’는 지난해 12월 전국 나이키매장에서 일제히 재발매된 뒤 2박3일 동안 캠핑을 불사하는 등의 마니아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뉴시스)

오리지널 버전으로 불리는, 만화 ‘슬램덩크’ 주인공 강백호가 신은 신발로 유명한 ‘에어조던 1’도 인기가 높고, 빅뱅 지드래곤 신발로 알려진 ‘에어조던4 피어팩’은 시중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40만원~60만원 사이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을 접한 네티즌은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보니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얼마나 힘들었을까”,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운동화가 그렇게 대단하다니. 살인을 저지를 정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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