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오연서 친모 김혜옥 악행 폭로전 착수

입력 2014-09-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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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사진=MBC 방송화면)

오연서가 '왔다 장보리' 45회에서 친모 김혜옥의 행동을 폭로하려고 입을 열었다.

옥수(양미경 분)는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5회에서(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끝까지 거짓말을 하는 김인화(김혜옥 분)를 향해 "동서가 20년 전, 전주가 아니라 공항에 있었다고 했지? 그때 전주에 있었다는 걸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때 앞으로 나온 장보리는 "내가 기억하고 있다. 할머니, 아빠 내가 기억하는 것은 엄마가 말하는 것과 완전히 다르다. 큰 아빠가 사고나던 날. 그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과거 김인화는 장보리의 큰 아빠가 죽어가는 모습을 외면했고, 딸 장보리를 도로 위에 버려두고 도주했다. 이 일로 딸 장보리를 잃어버렸고 2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장보리가 20년 전 사건을 기억하자 김인화는 이게 들통나 비술채 안주인 자리를 빼앗길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사색이 된 김인화는 "아니다. 네가 잘모르고 있다. 그만하라"며 소리쳤고 장보리는 "엄마야 말로 거짓말 그만했으면 한다. 이제 사실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어라. 더는 큰 아빠, 큰 엄마 불쌍하게 하지마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반면 다음주 예고편에서 연민정의 사주를 받은 도혜옥(황영희 분)이 증언해 줄 사람으로 나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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