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는 육식 공룡, ‘잠수도 가능’

입력 2014-09-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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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당 방송 캡처

가장 큰 육식 공룡으로 알려진 스피노사우루스가 수영을 하는 최초의 공룡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피노사우루스의 악어처럼 생긴 머리 위쪽 콧구멍은 잠수하기에도 용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방송은 11일(한국 시각) “미국 시카고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니자르 이브라힘 연구팀이 모로코 동부 켐 켐(Kem Kem) 화석층에서 개인 수집가에 의해 발굴된 새 화석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육식 공룡으로 알려진 스피노사우루스가 수영하는 최초의 공룡이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스피노사우루스는 노를 닮은 평평한 발을 가지고 있었으며 악어처럼 생긴 머리 위쪽으로 콧구멍이 있어 잠수하기도 용이해 이전에 알려졌던 것 보다 훨씬 더 수중 친화적이다.

연구팀은 “이런 스피노사우루스의 특징이 공룡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영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기존의 학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영하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루스에 대한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렸다.

‘수영하는 육식 공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잠수도 가능하다니”, “육식공룡의 새로운 발견이다”, “역시 연구를 많이 하는 영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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