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16일 국회운영위 소집해 의사일정 협의

입력 2014-09-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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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오는 16일 운영위를 소집해 의사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사진기자협회 체육대회에서 국회의장이 전날 보낸 공문을 접수했다며 15~16일 운영위 위원들에게 16일 운영위 소집을 공식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6일 운영위에서는 전체적인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며 “(운영위 소집은) 국회 운영을 책임 맡은 사람으로서 책무이고, 야당도 여기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이 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지는 우리가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 야당이 불응할 경우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오는 12월 2일 예산안의 본회의 자동회부 를 감안해 일정을 역산해보면 10월20일부터는 반드시 예산심의에 들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10월 20일 이전에 국감, 대정부질문, 교섭단체 대표 연설 등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이 15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본회의 계류중인 91개 법안에 대해 가결이든 부결이든 처리하고, 17일부터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이 15일 본회의 소집 및 계류법안 상정 및 처리에 소극적인 데 대해서는 의장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야당에 대해서는 세월호특별법은 특별법대로 가면서 민생경제를 처리하는 투트랙으로 가는 게 지혜롭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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