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경수진, 김영광 고백 차갑게 거절...뺨 때리며 "변한게 없다"

입력 2014-09-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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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소년

(사진=tvN )

‘아홉수 소년’ 경수진이 김영광의 고백을 거절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5회에서는 강진구(김영광 분)의 고백을 냉정하게 거절하는 마세영(경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진구는 마세영에게 입을 맞추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마세영은 강진구의 뺨을 때리며 “자기 내키는 대로 말하고 자기 편할 때 고백하고, 지금이나 그때나 오빠는 변한 게 하나도 없다”며 분노했다.

이에 강진구는 “내가 쉽게 얘기한 건줄 아냐. 나도 진짜 고민 많이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좋은데 좋아 죽겠는데 나보고 어떡하라는 거냐”고 진심을 고백했다.

강진구는 이어 “괜히 말 꺼냈다가 더 멀어질까봐 내가 얼마나 힘들게 꺼낸 말인데”라고 말했다.

마세영은 그러나 “영원히 말하지 말지”라고 쏘아붙였다.

강진구는 마세영에게 “하나만 묻자. 너 진짜 나한테 조금도 마음이 없냐”고 소리쳤지만, 마세영은 “없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강진구의 고백을 거절했다.

네티즌들은 "아홉수 소년, 경수진은 예쁜거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아홉수 소년, 김영광 너무 좋다", "아홉수 소년, 단호하긴...뭐 이렇게 단호하기까지", "아홉수 소년, 이 드라마 재미있구나", "아홉수 소년 경수진...매몰찬 여자같으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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