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분양시장 청약열기 지속될까

입력 2014-09-12 10:49 수정 2014-09-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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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파밀리에 투시도
세종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청약1순위 자격 완화 등 9.1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수요자들이 아파트 청약시장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 2-2생활권에서 첫 선을 보인 '세종 예미지'가 청약 1순위자만 1만1694명이 몰려 평균 30.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이는 2011년 11월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레이크파크'(62.9대 1) 이후 3년 만의 최고 경쟁률이다.

세종 예미지의 분양성공은 청약 1순위 자격 완화 등 수요 확대와 택지지구 지정 중단 등 공급 축소를 담은 ‘9·1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작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자 추석 이후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세종시 2-2생활권 브랜드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시 2-2생활권은 중심상업지구(2-4생활권)가 가까운데다 대형건설사들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올해 초부터 세종시에 분양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눈여겨보던 지역이다. 추석 이후 세종시 2-2생활권에서 분양예정인 민간 아파트는 총 3개 단지로 6859가구에 달한다.

추석 이후 가장 먼저 선보일 브랜드 단지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캐슬&파밀리에'다. 이 단지는 세종시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에 위치하며, 교육과 안전을 우선으로 한 단지다.

2-2생활권 중 M1과 L1블럭에 해당되는 곳으로 M1블럭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L1블럭은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74㎡ 175가구 △84㎡ 1049가구(4개 타입) △100㎡ 720가구(4개 타입) 등 총 194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P2구역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전용 59~133㎡ 총 1694가구를 10월 중 분양한다. 중대형을 중심으로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특화세대가 도입된다. 외벽과 지붕, 바닥, 창호 등의 단열재 성능을 크게 늘릴 저에너지주택 6가구가 설계됐고, 외부인들이 단지를 방문해 쉴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선다.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계룡건설 등 4개사는 10월 중 P3구역에서 총 3171가구(전용 59~120㎡)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내 데크 부위에 보행 편의를 배려한 옥외 엘리베이터와 경사로를 설치한다. 또 입주민들의 취미․여가활동을 위한 동호회실과 학습실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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