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해외직구…'언락' 여부 확인하고 'AS'는 포기?

입력 2014-09-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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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애플은 9일(현지시간)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공개했다. 사진=블룸버그

애플 아이폰6 출시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차 출시국에서 한국이 제외됐다. 동시에 해외직구를 통해 아이폰6를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잘 알아보지 않고 구매하면 아이폰6는 국내에서 사용조차 못 할 수도 있다.

11일 관련업계와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모두 2.1㎓ 3G 통신망과 LTE 대역 1번(2.1㎓)·3번(1.8㎓)·5번(850㎒)·8번(900㎒) 통신망을 지원한다. 국내 이통사의 LTE 주파수를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의 제품을 골라서 살 필요는 없다.

그러나 국가별 잠금(컨트리락)이나 통신사 잠금(캐리어락)이 걸려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잠금이 걸려 있는 아이폰6는 현지 통신사에서만 개통할 수 있고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구매 시 판매자(seller)에게 언락(Unlock) 제품이 맞는지를 반드시 묻고 구매해야 한다.

오는 12월부터 전파법 개정안에 따라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국내 유통이 막힌다. 이 때문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해외 구매대행사를 이용해 구매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단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직접 구매하는 경우는 문제없다. 다만 부품 수급 등 사정에 따라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은 국내에서 사후서비스(A/S)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한편, 아이폰6의 1차 출시국은 미국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이다. 한국을 포함한 이외의 나라에서는 한 달여 이상 기다려야 아이폰6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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