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ㆍ장결희 콤비, 14일 일본과 8강전 출격

입력 2014-09-1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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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ㆍ장결희 콤비, 14일 일본과 8강전 출격

▲지난달 28일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타(NFC)에서 진행된 U-16 축구대표팀 포토데이 행사에서 이승우(좌)와 장결희(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승우, 장결희(이상 16ㆍFC바르셀로나 유스팀) 콤비가 이번에는 한ㆍ일전에 출격한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승우와 장결희는 14일 오후 5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U-16(16세 이하)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에 출전 예정이다.

10일 태국과의 경기를 2-0 승리로 이끈 이승우와 장결희는 일본전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태국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에 예선 통과에 자만하지 않겠다”며 “준비한 대로만 잘하면 일본 정도는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오만과 말레이시아, 태국을 차례로 격파하며 A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반면 일본은 호주ㆍ중국ㆍ홍콩이 속한 B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3전 전승의 호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6일 열린 홍콩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일본은 9일 중국과의 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했지만 10일 열린 호주와의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2-4로 패해 B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승우ㆍ장결희 콤비가 활약하는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일본전을 승리로 장식하면 U-16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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