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휴대전화 멤버십포인트 연간 5천억 소멸예상"

입력 2014-09-08 10:17 수정 2014-09-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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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멤버십 포인트 중 가입자들이 쓰지도 못한 채 소멸되는 액수가 연간 5천억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이 8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이동통신 3사는 가입자들에게 모두 7천910억원 규모의 포인트를 제공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4천37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T는 2천874억원, LG유플러스는 66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중 통신 이용자들이 사용한 포인트는 약 40%로 예측되며, 연간 4천745억원의 포인트가 마케팅 수단으로만 제공될 뿐 실제 혜택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전 의원은 "통신사들은 멤버십포인트를 과도한 마케팅의 수단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내실있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용자의 동의 없이 포인트 사용 가능 업체를 변경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개선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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