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부양책 회의감에 혼조...FTSE100 0.33% ↓

입력 2014-09-0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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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전일 전격적인 금리인하와 함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회의감이 커진 영향이다.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도 부담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33% 하락한 6855.1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19% 빠진 4486.4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23% 오른 9747.02에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0.4% 하락한 347.51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ECB의 경기부양 조치가 실제로 경제를 살릴 수 있을지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ECB는 전일 기준금리를 0.05%로 0.10%포인트 인하했다. ECB는 익일물 예금금리는 마이너스(-)0.1%에서 -0.2%로 내렸고, 0.4%였던 한계대출금리는 0.3%로 끌어내렸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오는 10월부터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커버드본드(Covered Bond)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14만2000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 21만2000건은 물론 월가 전망치 22만5000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상반기 예상보다 고용을 크게 늘린 기업들이 하반기에는 신중해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은 진정됐다. 우크라이나가 동부지역의 교전 사태 해결을 위한 다자회담에서 친(親)러시아 반군과 휴전에 동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코카콜라HBC의 주가는 3.6% 하락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 것이 매도세를 불렀다.

다임러의 주가는 1.6% 올랐다. 지난 8월 판매가 9.2% 증가했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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