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E&P 사업 기대감 약화… 목표가 ↓ -이트레이드

입력 2014-09-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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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E&P 사업 기대감이 약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marketperform)’으로 조정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상반기 판매실적은 9.6% 감소했는데 도시가스용이 10.4%, 발전용이 8.7% 감소했다”면서 “도시가스는 날씨 영향이 컸고, 발전용은 원전의 정상가동 영향이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7월달 판매실적도 발전용 -12.1%, 도시가스용 –0.8%로 나타났다”면서 “결국 기저발전의 정상가동으로 LNG발전의 수요는 지속 감소됨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금 추세면 LNG도급 사업사업은 정체 혹은 감소세로 전환됨을 의미한다”면서 “판매량 증가 추세 전까지는 공급비용 증가를 기대하기 힘들어 요금기저는 낮아질 전망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개선은 E&P 사업에 의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해외자산의 매각 없이 순이익으로 부채비율을 감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모잠비크와 사이프러스 개발 시, 추가 자본조달이 필요할 전망으로 자산매각에서 자유롭다고 주장할 수 없다”면서 “지분 매각에 대해 자유롭지 않다면, 기존 SOTP 방식의 Valuation은 적절치 않아 PB Method 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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