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반군과 5일 휴전협정 체결 전망

입력 2014-09-05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이 이르면 5일(현지시간) 교전 중단 휴전협정에 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4일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협력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5일 개최 예정인 접촉그룹 회의에서 점진적 평화 정착을 위한 휴전 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촉그룹 회의에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 및 러시아 대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등이 참석한다.

포로셴코는 “협정이 타결되면 5일 오후 2시를 기해 정부군에 교전 중단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고 반군 지도자들도 교전 중단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포로셴코의 평화안에는 휴전과 OSCE의 휴전 체제 감시, 포로 석방과 우크라이나 영토에 머물고 있는 모든 외국군(러시아군)의 철수 내용이 포함됐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휴전 합의 조건인 평화안을 공개했다. 두 정상의 평화안은 상당 부분 겹친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반면 러시아는 아예 개입 사실 자체를 부인해 이 점을 놓고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2: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01,000
    • -2.56%
    • 이더리움
    • 4,756,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1.95%
    • 리플
    • 679
    • +1.19%
    • 솔라나
    • 213,500
    • +1.96%
    • 에이다
    • 589
    • +3.33%
    • 이오스
    • 813
    • -0.49%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96%
    • 체인링크
    • 20,090
    • -0.64%
    • 샌드박스
    • 458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