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아들 13 딸 20명 낳은 이유 있어"...의친왕 누구

입력 2014-09-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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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아들 이석

(사진=kbs)

조선 왕조 마지막 황손인 이석의 아버지 의친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석의 아버지 의친왕 이강(1877~1955)은 고종의 다섯째 아들로 1900년 미국으로 유학을 가 1905년 4월 미국유학을 마쳤다. 이에 당시 조선 왕실에서 가장 국제 경험이 많았던 인물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10년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뒤 항일독립투사들과 접촉하는 등 독립운동을 계획하다 일본경찰에 발각되기도 했다.

의친왕은 아들 13명과 딸 20명 등 자녀를 많이 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중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의친왕의 자녀만 9남 12녀다. 이에 대해 이석은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3명과 딸 20명을 두었다"고 전했다.

이석은 의친왕과 마지막 후실 홍정순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의친왕의 11번째 아들이다. 이석이 태어날 당시 의친왕은 62세, 어머니는 19세였다.

마지막 황손인 이석은 이날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순탄치 않았던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그는 광복 후 의친왕이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가 국수 장사를 하는 등 생활이 어려워지자 1970년대 가수 생활을 한 바 있다.

마지막 황손 이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세종대왕 얼굴이 이석 얼굴이라던데",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아들...역사에 남을 마지막 후손인데 넘 어렵게 사시는게 마음 아팠음", "의친왕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상징적인 의미로라도 왕실이 복원되었으면 한다", "의친왕 아들,이석, 조선왕조가 계속 이어졌다면 저분은 궁에서 살고 있으실분이네요", "얼마전 창덕궁, 경복궁 다녀왔는데. 참 멋있었다. 의친왕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도 그 곳에서 왕족의 삶을 살았겠지", "의친왕 아들 이석, 마지막 황손인데...생활고 시달렸다네. 전직대통령들도 퇴임 후에 나라 세금으로 경호 해주고 연금에다 온갖 지원해주는데 왜 왕족들은 나몰라라 하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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