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근로자 위해 초음파 진단기 지원

입력 2014-09-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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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1개 무료진료기관에 15억원 상당 초음파 진단기 제공

▲무료진료기관 '라파엘 클리닉'을 찾은 외국인 근로자가 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기로 무료진료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삼성)

삼성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15억 상당의 초음파 진단기를 지원한다.

삼성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대화된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41개 무료진료기관에 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기 45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과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및 41개 기관 대표들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본부에서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기관 초음파 진단기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나라에 취업자격으로 등록돼 있는 체류 외국인은 7월 현재 약 60만명이다. 이 중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는 의료비 부담으로 무료진료소를 이용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기관은 1차 진료 후 검사결과에 따라 의료기관에 환자를 의뢰하는 역할을 한다. 그간 내과 및 산부인과 진료 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진단기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삼성의 지원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은 비용 부담이 컸던 초음파 정밀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국내 산업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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