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 3개월 만에 감소…8월, 1만6442대

입력 2014-09-04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1~3위…베스트셀링카 ‘티구안’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판매량을 경신한 수입차 브랜드의 월 판매량이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현상이 빚어지면서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보다 9.2% 감소한 1만6442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1만3977대보다 17.6%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기준으로는 12만8817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213대로 1위를 기록했고, 메르세데스-벤츠(3067대), 아우디(2762대)가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2512대), 포드(626대)가 4, 5위를 기록했다. 토요타(595대), 렉서스(448대), 크라이슬러(437대), 미니(436대), 랜드로버(422대)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닛산(312대), 혼다(301대), 볼보(272대), 인피니티(261대), 푸조(230대), 재규어(172대), 포르쉐(157대), 시트로엥(107대), 캐딜락(80대), 벤틀리(20대), 피아트(10대), 롤스로이스(2대)가 뒤를 이었다.

8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824대(53.7%), 2000~3000cc 미만 6046대(36.8%), 3000~4000cc 미만 1113대(6.8%), 4000cc 이상 437대(2.6%), 기타 22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377대(81.3%), 일본 1917대(11.7%), 미국 1,148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421대(69.5%), 가솔린 4400대(26.8%), 하이브리드 599대(3.6%), 전기 22대(0.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6442대 중 개인구매가 9869대(60%), 법인구매가 6573대(4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2681대), 서울(2666대), 부산(656대)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2411대), 부산(1182대), 경남(1012대)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955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24대),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510대)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35,000
    • -2.35%
    • 이더리움
    • 4,750,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67%
    • 리플
    • 677
    • +0.74%
    • 솔라나
    • 210,100
    • +1.2%
    • 에이다
    • 585
    • +2.63%
    • 이오스
    • 816
    • +0.12%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1.36%
    • 체인링크
    • 20,340
    • -0.73%
    • 샌드박스
    • 459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