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능모의고사, 국어ㆍ영어 변별력 없었다

입력 2014-09-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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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능모의고사

3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이하 9월 수능모의고사)에서 국어와 영어는 변별력이 의문시될 정도로 쉽게 출제되 논란이 일고있다.

입시학원들은 1교시 국어의 경우 A/B형 모두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고 입을 모았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국어 B형의 경우 만점자가 4%를 넘고, 1문제를 틀려도 2등급을 받을 정도로 쉬웠다”고 평가했다. 또 “국어 A형도 만점자가 3%가 넘고 1등급 컷이 98점에 달해 변별력 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 영어는 이번에 작년 수능 B형보다는 쉽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쉬운 수능 영어' 기조에 따라 여전히 만점자가 4%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되는 등 변별력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만점자가 5.37%였던 6월 모의평가와 보다는 까다로워 졌다”면서도 “쉬운영어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변별력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9월 수능모의고사, 쉬웠어", "9월 수능모의고사, 수능도 이 정도로 나오면...", "9월 수능모의고사, 수능이 이렇게 쉬워도 문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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