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산하 인하대 정석물류전문대학원이 건교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물류전문기관으로 선정돼 6일 문을 열었다.
정석물류전문대학원은 국내 최고수준의 교수진과 첨단 시설을 갖추고 글로벌 물류강국 실현과 기업의 물류 및 SCM
혁신을 선도할 동북아 물류중심국가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 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인하학원 이사장)은 "물류중심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 등 하드웨어 측면뿐 아니라 국제수준의 지식과 역량을 갖추고 정책과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물류전문인력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물류전문대학원은 정부의 전략과제를 성사시키고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물류전문대학원을 통해 글로벌 물류 비즈니스를 리드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육성되기를 바란다"며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선도할 수 있는 많은 물류전문 CEO들이 배출되어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의 물류중심국이 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조양호 인하학원 이사장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네번째 홍승용 인하대학교 총장 ▲캄지 싱 싱가포르 물류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