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7일만에 소폭 하락…592.50( 0.33P↓)

코스닥시장이 7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3포인트(0.06%) 떨어진 592.50으로 마감했다. 오전 한때 596.03까지 오르며 600선 돌파 가능성도 보였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결국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0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과 4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매물 부담을 완화시켰다. 특히 기관은 7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기계장비, 출판매체, 종이목재 등이 강세였고 통신서비스, 의료정밀, 비금속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NHN이 0.10% 하락한 것을 비롯해 최근 강세를 보였던 LG텔레콤(-2.59%) 하나로텔레콤(-0.60%) 등 통신주도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유가하락이 호재로 작용하며 0.81% 올랐고, 이재웅 사장이 바다이야기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손배소를 제기했다는 소식과 함께 다음(0.19%)과 다음커머스(13.35%)가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미디어코프는 야후코리아 투자유치 호재로 소식으로 7.72% 올랐고, 한국전자금융(9.14%)과 제이브이엠(11.78%) 등 일부 신규상장주도 지속적인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4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454개 종목이 떨어졌다. 79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