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불필요한 지방규제 46% 개정

입력 2014-09-03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방규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지도 제작

불필요한 지방규제로 지적된 790여개의 조례·규칙·고시 가운데 7월 기준, 전체의 46% 규모인 362개 규제가 개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행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 규제개혁 추진 실적을 발표했다.

안행부는 이날 전 지자체에 지방규제개혁 추진단과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공무원의 소극적 태도로 인한 규제 애로 사례 등 111건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정종섭 안행부 장관은 이와 같은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불필요한 지방 규제를 △법령근거 없는 지자체 임의 규제 △법령개정사항 미반영 규제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규제 △내부지침 등 숨은 규제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올해 말까지 지방 규제 10%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자체별 규제 정도를 비교해 투자지역을 선택하도록 해 지자체들의 규제개선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건폐율·용적률 등 투자 기업에 필요한 주요 지방규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지도 형태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이 느끼는 규제 체감도에 객관적인 기업 활동 환경을 반영한 지방규제 지수를 개발해 9월 중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안행부는 지자체의 규제개혁 추진현황을 국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규제정보포털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18,000
    • +2.07%
    • 이더리움
    • 3,270,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1.27%
    • 리플
    • 721
    • +1.84%
    • 솔라나
    • 193,900
    • +4.47%
    • 에이다
    • 476
    • +1.71%
    • 이오스
    • 645
    • +1.9%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92%
    • 체인링크
    • 15,020
    • +3.94%
    • 샌드박스
    • 342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