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추석 연휴 전 추가 교섭·파업 없어

입력 2014-09-03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노조가 추석 연휴 전에는 추가 교섭이나 파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이경훈 위원장이 교섭 중단을 선언한 만큼 추석 전 더 이상의 교섭은 무의미하고 보고 쟁의대책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해 추석 전 추가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전 쟁의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이번 주 잔업과 주말 특근은 계속 거부할 예정이다.

노조는 추석 이후 회사에 교섭 재개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전날 교섭에서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안에 대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노조 내부에서 이견이 생겨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지난 협상까지 임금 9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 + 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제시한 상태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 잔업을 거부했다. 현대차는 이 때문에 차량 1만55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34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정부 규제에 배달 수수료·최저임금 ‘쑥’…셔터 내리는 프랜차이즈 [K프랜차이즈 갈등의 골]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13: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72,000
    • +5.88%
    • 이더리움
    • 4,692,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2.45%
    • 리플
    • 743
    • +1.92%
    • 솔라나
    • 213,300
    • +5.65%
    • 에이다
    • 612
    • +2%
    • 이오스
    • 819
    • +6.92%
    • 트론
    • 195
    • -0.51%
    • 스텔라루멘
    • 147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5.27%
    • 체인링크
    • 19,440
    • +6.81%
    • 샌드박스
    • 463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