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결방에도 굳건… 시청률 12.1%로 동시간대 1위

입력 2014-09-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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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야경꾼 일지’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9, 10회는 각각 12.1%(이하 전국기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야경꾼일지’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이 과거 자객을 보내 자신을 죽이려한 자가 박수종(이재용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수종은 수련(서예지 분)이 이린을 만난 사실을 숨긴 것을 알고 “혹시 나의 대화를 엿들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련은 “모른다. 아무것도 들은 게 없다”고 잡아뗐다. 하지만, 앞서 박수종이 자객과 나눈 이야기를 모두 들은 상황.

이린에 대한 마음을 거두라는 박수종에게 박수련은 “아버지가 대군을 죽이려 자객을 보냈냐. 그걸 제가 어떻게 믿어야 하냐”라고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이린은 배신감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유혹’과 KBS 2TV ‘연애의 발견’은 각각 10.1%,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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