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日 2기 내각 기대감에 상승…닛케이 1.09%↑

입력 2014-09-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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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가 2기 내각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는 중국 서비스 지표 발표를 앞두고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4% 뛴 1만5668.60에, 토픽스지수는 1.09% 상승한 1297.00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19% 떨어진 9399.72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7% 오른 2266.05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39% 오른 3327.21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42% 상승한 2만6980.9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4752.16로 전일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일본증시는 2기 내각 출범을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일 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각을 단행한다. 아베 총리는 측근 인사들을 대거 유임하고 추가 기용해 자신이 그간 추진해온 정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베 총리는 이번 내각을 통해 세계 최대 연기금은 일본 공적연금(GPIF)의 개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엔화 가치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8% 상승한 104.85엔을 기록했다. 엔 약세로 대표 수출주인 토요타는 1.8% 급등했으며 파나소닉은 0.82% 올랐다.

일본은행(BOJ)은 내일부터 2일간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시장은 소비세 인상 여파를 줄이기 위해 BOJ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인지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서비스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3일 지난달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최근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데 이어 서비스업까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중국정부가 추가 부양책에 대한 압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건설은행은 1.5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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