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예고없이 야당 방문… 박영선 면담 불발

입력 2014-09-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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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1일 국회를 방문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면담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께 국회 본청 2층의 박 위원장 방을 예고 없이 찾았다가 박 위원장이 방을 비워 얼굴도 보지 못한 채 돌아갔다.

정 총리는 “여기 계실 줄 알았더니 지금 외부에 나가셨다고 한다”며 자리를 떠났다. 당시 박 위원장은 2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하는 일정 관계로 다른 사무실에서 회의를 진행 중이었다.

회의를 마치고 방에 돌아온 박 위원장은 정 총리가 방문했다가 돌아갔다는 소식에 “(만나기로) 약속한 적이 없다”면서 “왔다 가셨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 측은 정 총리 측에 사전에 이날 면담이 어렵다고 의사를 전했음에도 불쑥 찾아온 것에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박 위원장 측은 지난달 정 총리 측에서 이날 개회식 직전 박 위원장을 예방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을 당시 일정상의 이유로 요청을 거절했다.

정 총리는 박 위원장 방을 찾기 전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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