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정부패 척결 5대 과제 선정…집중단속

입력 2014-09-01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청은 부정부패를 뿌리 뽑기 위해 5대 핵심 과제를 선정, 올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5대 단속 대상은 ▲ 생활밀착시설 안전 비리 ▲ 국고보조금 비리 ▲ 공공기관 특혜성 취업·계약 ▲ 폐쇄적 직역 비리 ▲ 반복적 민생비리다.

'생활밀착시설'은 공공교통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뜻하며, 경찰은 생활밀착시설의 안전 비리뿐만 아니라 건설, 에너지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자행되는 뇌물 등 부조리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또 국방, 연구개발(R&D), 국책사업, 세무 등 전문성 등을 이유로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쇄적 직역 비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반복적 민생비리'는 인허가 비리와 관급공사비리, 토착비리, 인사비리 등 좀체 근절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고질적인 부정부패다.

경찰은 내부적으로는 일선 경찰관들의 금품수수, 사건청탁, 정보유출 등을 '중점 척결 3대 비리'로 선정해 이달 한 달간 1차 특별 감찰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무궁화회의실에서 전국 청문감사관·수사과장 합동 연석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75,000
    • +0.45%
    • 이더리움
    • 3,293,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0.09%
    • 리플
    • 722
    • +0.7%
    • 솔라나
    • 196,600
    • +1.81%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43
    • -0.3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24%
    • 체인링크
    • 15,200
    • -0.91%
    • 샌드박스
    • 347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