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이 달라졌다..."구글 네이버판?"

입력 2014-09-01 06:49 수정 2014-09-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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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사진=네이버 캡처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1일부터 PC 통합검색 화면을 4년만에 바꿨다. 이용자들도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네이버 검색 화면에 따르면 구글처럼 이용빈도가 높은 외부 홈페이지를 우선 보여주는 방향으로 검색서비스를 변경했다.

3열 레이아웃에서 2열 레이아웃으로 바꿨다. 맨 왼쪽에 있던 카테고리들을 상단으로 옮겼고, 오른쪽에 자동으로 나타나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역시 상단으로 옮겨, 검색 결과 정화에 주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블로그, 카페, 이미지, 동영상 메뉴 등 주요 메뉴의 위치도 상단으로 이동했다.

또한 좋은 문서를 제공하는 단방향 문답형 방식에서 사용자와 묻고 답하는 상호반응 검색결과를 반영했다.

네이버 측은 이같이 통합화면을 변경한데 대해 "한 화면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좀더 많이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네이버는 '통합검색' 결과에서 '지식iN' '지식쇼핑' '블로그·카페' 등 자체 서비스를 우선 노출시켜 '폐쇄적인 서비스'라는 지적을 받은 것은 물론 이로 인해 상업적인 콘텐츠가 검색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른 비판도 받았다.

이번에 구글과 같은 검색결과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기존의 비판들을 불식시키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나의 결과가 나오면 깊이, 신뢰, 연관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가는 알고리즘 형태로, 데스크탑과 모바일을 어느정도 고려한 검색방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네티즌들은 "네이버 검색 오른쪽 창 좀 옆으로 더 밀어봐. 검색 부분이 너무 작아. 여백의 미가 너무 심하잖아" "네이버 검색이 바뀌었는데 솔직히 구글스럽기만 하고 그저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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