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25)이 '풀타임' 출전으로 소속 스완지시티의 3연승을 도왔다.
기성용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끌까지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그는 공격진에 볼을 배급하거나 포백 수비라인을 보호하며 활약했다.
스완지는 웨인 라우틀리지가 한 골, 네이선 다이어가 두 골을 터뜨리며서 웨스트브로미치를 3-0으로 꺾었다.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지난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개막전과 24일 번리와의 2라
운드 홈경기를 포함해 3연승을 지속했다.
기성용은 이날 4-2-3-1 전술 대형에서 존조 셀비와 중앙 미드필더로 짝을 이뤘으며, 공격에 깊이 가담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수비 역할에 충실했다.